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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印尼 전투기교체사업 참여 양국 정상, 공동개발 의향서…교육·과학기술 협력 MOU도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6일 오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와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카르타=손용석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우리 국방기술이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후 전투기 교체 사업 등에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위사업청과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6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기 공동개발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의향서 서명은 인도네시아 국방당국이 주력기종인 F5 전투기의 노후화에 따라 새로운 기종으로 교체를 추진하던 중 우리 측에 협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전투기 기술개발과 제작과정에서 양국 간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월 우리 정부의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인 '보라매 사업'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관심을 표명하며 기술공유를 제의해왔다"면서 "사업규모와 인력교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업에 우리 방위산업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또 이날 이 대통령과 유도요노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교육 협력, 과학기술 협력, 산림 바이오매스 산업 육성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교육 협력에 관한 MOU는 양국 간 교사ㆍ학생 교류 및 공동연구, 세미나 개최와 함께 고등교육기관 입학시 학위를 상호 인정하기 위한 협력방안 논의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과학기술 협력 MOU는 과학연구 프로젝트에 관한 협력 및 이를 위한 공동실무위원회 구성을, 산림 바이오매스 산업 육성 협력 MOU는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를 위한 인도네시아 내 조림대상지 20만㏊ 추가 확보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밖에 양국은 ▦친환경 바이오매스발전소 공동개발 협약 ▦리아우 화력발전소 건설ㆍ운영 관리사업 공동개발 협약 ▦유연탄 공동개발 MOU ▦기후변화 대응 상호협력 MOU ▦인도네시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관한 차관공여 계약 ▦수출보험협력 MOU ▦DMB 진출협력 MOU 등도 체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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