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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활발한 전시회로 관객들과 만나온 화가 심재관(사진)이 오는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연다. 티베트를 수 차례 여행한 심 작가는 여행하며 느낀 그들의 민속적 정취와 회화적 요소들을 설악 계곡이나 정선 풍경, 꽃 정물 등과 함께 발표해 이국적 정서와 우리의 정서를 함께 표현한다. 그는 이번에 발표하는 작품들을 통해 인물이나 정물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사물의 형태를 이룬 선을 기반으로 하는 '선의 질량'을 중점적으로 시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가 여행을 통해 감각적으로 체득한 회화적 요소들과 작가의 주관적 미의식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산업대 조형예술과와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심 작가는 현재 노원미술협회 회장, ㈔한국미협 서양화2분과 이사 및 노원지부장, 서울아카데미회 부회장 등을 맡았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ㆍ세계평화미술대전 등 각종 미술전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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