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천주교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다.
박 대통령은 40년 전인 1965년 성심여중 재학 때 세례를 받았다. 사제 앞에 면사포를 쓰고 서있는 사람이 박 대통령이다. 그 뒤로 박 대통령을 지켜보는 고 육영수 여사의 모습도 포착됐다.
세례명은 율리아나, 이탈리아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평생 약자를 돌봤던 성녀의 이름이다.
박 대통령은 공식적으로는 종교를 갖고 있지 않지만, 천주교 학교인 성심여중,여고와 서강대를 졸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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