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17일 오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2014년 전국의용소방대 한마음 다짐대회'를 열어 고종수(50·사진) 의용소방대 대장 등 68명을 포상한다.
올해 22회째인 의용소방상은 의용소방대원과 소방·위험물 안전관리자로 나눠 시상하며 수상자에게 안전행정부장관 표창 또는 소방방재청장 표창이 주어진다.
의용소방대원 분야 대상에 선정된 충남 금산소방서 진산면 의용소방대 고종수 대장은 지난 23년간 화재·구조·구급출동과 화재예방활동·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전관리자 분야 대상에는 LG화학 여수공장에서 28년간 위험물안전관리자로 근무한 서순기(51)씨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송래 소방방재청 차장과 신현철 한국소방안전협회장, 18개 시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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