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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지진피해 재일동포에 성금

건국대는 7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재일동포를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7,000만여원을 재일본대한민국민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지난 3월부터 학생과 교직원, 법인 산하기관 임직원을 중심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총 7,000만여원을 모았다. 김경희(사진) 이사장은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오늘 전달한 성금이 이재민 동포의 아픔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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