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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촌 가속화‥4년새 25% 증가

아파트 중심으로의 주거형태 변화에 따라 서울시내 단독ㆍ연립주택수가 해마다 줄어드는 등 아파트촌화(化)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가 오는 2010년까지 시내 노후불량주택지 299곳에 대해 단계적으로 재개발을 추진할 방침이어서 이같은 추세는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말 75만1955호이던 시내 단독주택수는 △2000년 61만1414호(전년대비 -18.7%) △2001년 59만9483호(-2.0%) △2002년 58만1927호(-3.0%) △2003년 56만9064호(-2.2%) 등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연립주택수도 1999년 말 16만1528호에서 △2000년 15만4315호(-4.5%) △2001년 15만886호(-2.2%) △2002년 14만6243호(-3.0%) △2003년 13만9411호(-4.7%) 등으로 역시 해마다 줄고 있다. 이에 따른 전체 재고주택비율에서도 단독주택은 1999년 37.2%에서 2003년 24.3%로 4년동안 12.9% 포인트 떨어졌다. 연립주택 역시 같은 기간 8.0%에서 6.0%로 2.0%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아파트는 1999년 89만6359호에서 2000년 96만1868호로 7.3% 가량 늘어난데 이어 △2001년 101만2904호 △2002년 105만2401호 △2003년 112만107호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년새 25.0% 가량 늘어난 셈이다. 다세대주택도 △1999년 20만9560호 △2000년 22만8113호 △2001년 26만4214호 △2002년 34만8502호 △2003년 39만8020호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단독이나 연립주택이 밀집돼 있는 노후불량주택지의 대대적인 재개발에 따라 앞으로 아파트 가구수만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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