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의 누에보 아르칸헬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원정 1차전 코르도바(2부리그)와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몰아넣어 2대0 완승을 이끌었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를 포함해 6경기 연속 2골을 기록한 그는 한 해 최다 골 기록을 88개로 늘렸다. 메시는 지난 10일 레알 베티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2골을 넣어 1972년 게르트 뮐러(독일)가 세운 최다 골 기록(85골)을 40년 만에 갈아치운 바 있다.
메시는 전반 11분 다비드 비야의 패스를 받은 뒤 가볍게 차 넣어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29분에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크로스를 다시 골로 연결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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