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16일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 자료를 인용, 올해 1~7월 자동차 판매량이 브라질 188만2,000대, 독일 185만9,000대를 기록해 브라질이 세계 4위 차시장에 올랐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올해 1ㆍ4분기 말 독일에 잠시 4위를 내주었으나 곧바로 순위를 뒤집은 뒤 격차를 조금씩 벌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월 자동차 판매량은 중국(1,030만대), 미국(660만대), 일본(310만대)이 1~3위를 차지하고, 브라질과 독일에 이어 인도(170만대)와 프랑스(160만대)가 6~7위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은 중국 43%, 미국 14.8%, 일본 20.1%, 브라질 8.5%, 독일 -26.9%, 인도 38.2%, 프랑스 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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