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멀꿀잎 활용 관절질환 신약개발 탄력

2019년까지 국비 35억 지원

시판 땐 年 100억대 수익 기대


전남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멀꿀나무 잎(사진)을 활용한 관절질환 치료용 천연물 신약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천연자원연구원이 멀꿀나무 잎으로부터 관절염 치료제 후보 물질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관절염 치료제 및 연골 재생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고, 영진약품에 연구기술이 이전됐다. 특히 이번 신약개발은 정부 산업기술혁신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국비 3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어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출시는 물론 해외 수출을 위한 국제적 천연물신약을 개발하는 과제로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천연자원연구원은 멀꿀나무 잎에 대한 원료표준화와 독성시험, 비임상시험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7월 영진약품과 4억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20년간 매출액의 4%를 로열티로 지급받기로 계약했다. 이번 관절염 치료용 신약이 성공적으로 개발돼 시판될 경우 매년 100억원대 이상의 소득이 지역의 멀꿀잎 가공업체에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