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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국제기수 초청경주… 한국, 개인·단체전 또 휩쓸까

한국 경마 기수들의 기량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제6회 국제기수 초청경주가 21일과 22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미국ㆍ일본ㆍ남아프리카공화국ㆍ호주ㆍ터키ㆍ아일랜드 등 6개국에서 온 베테랑 기수들과 박태종, 조경호 등 국내 정상급 기수 6명이 이틀간 총 4개 경주를 통해 맞붙는다.

각 기수들은 추첨을 통해 결정된 말에 기승해 경주를 펼친다. 경주별로 우승 기수에게 20점, 2위는 10점, 3위는 6점 등 순위별로 점수를 부여한 뒤 포인트 합산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개인전 우승자는 2만달러, 한국팀과 국제팀으로 나눠 겨루는 단체전 우승팀은 6,000달러(1인당 1,000달러)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한국 기수들이 개인전(함완식)과 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올해는 미국의 올리버 카스틸로, 호주의 스콧 시머, 일본의 이시바시 슈 등 경마 강국 기수들이 박태종ㆍ조경호ㆍ최범현ㆍ문세영ㆍ정기용ㆍ유상완 등의 한국 기수를 상대로 반격을 벼르고 있다.

추첨을 통해 기수가 결정되는 만큼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할 전망이다. 우승마 적중을 위해서는 개별 말의 특성을 잘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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