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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딛고 장애인 삶의 질·권익 증진 기여


한인의 날 맞아 재외동포 유공자 120명 서훈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 차관보에 올랐던 고(故) 강영우(사진) 박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된다. 올 2월 68세의 나이로 별세한 강영우 박사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해왔다.

2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 제 6회 ‘세계 한인의 날’에 강영우 박사를 비롯해 유공 재외동포와 국내 인사 등 120명과 7개 단체에 훈ㆍ포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훈 추천대상자 명단에 따르면 강영우 박사 외에도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과 재일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재근 민단 중앙본부 상임고문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 국민훈장 모란장 서훈자로는 이시향 민단 중앙본부 상임고문, 윤여태 미국 저지시티 경제인연합회장, 류진 풍산회장 등이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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