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978년 서울시 잠실 스포츠콤플렉스 건립계획에 야구장 건설이 누락되자 서울시에 강력히 항의하고 세 차례에 걸쳐 현금 1억원을 전달해 잠실야구장 건립의 기틀을 마련했다. 고인은 국제야구연맹(IBAF) 부회장(1980∼1996년)과 아시아야구연맹(BFA) 회장(1983∼1995년)도 역임하며 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위상 제고에 노력을 기울였다. 1977년 제3회 슈퍼월드컵대회 때는 단장으로 우승을 이끌어 체육훈장맹호장을 수상했으며 1989에는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IBAF 올해의 행정가로 선정됐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4호이며 발인은 24일 오전6시30분, 장지는 부여 선영이다. (02)3010-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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