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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산업의 허리인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시에서 4,548억원(자금지원 2,648억, 보증지원 1,900억)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등에서 정책자금으로 9,448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호남권) 등 지역내 은행권에서도 3조6,6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개발과 기술지원도 풍성하다,
기업의 연구개발이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지역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자원을 활용해 공동기술을 개발하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기업부설연구소설치지원사업',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지원사업'과 '지역혁신센터(ric) 운영지원', '지역연고산업 육성(ris)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디자인센터, 한국광기술원,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17개 연구지원기관 등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도 활발하다.
지역산업에 적합한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 R&D 인턴사업',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취업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등 국가기관과 광주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대학에서도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유망중소기업 제품의 수출과 판로개척을 위해서는 지역우수중소기업 제품 홍보, 해외시장 무역사절단 파견,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무역보증보험료 및 신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FTA활용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기업이 해외진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광주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시책도 눈여겨볼만하다.
이와 함께 부족한 공장용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진곡산단 등 3개 지구 582만㎡을 조성 중이다. 첨단산단 2단계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99% 진행 중이며, 진곡산단은 2014년 준공 예정이다. 진곡산단에 입주하는 현대모비스는 산단 준공 전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광주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창업에서 기술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이 같은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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