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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中 정상 통화 “(한반도 문제에) 차분하게 대처하자”
입력2010-12-06 17:24:05
수정
2010.12.06 17:24:0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6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차분한 대처를 통한 상황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 주석은 통화에서 한반도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힌 뒤 “현재 상황이 적절히 다뤄지지 않을 경우 한반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거나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서 “그것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말했다.
후 주석인 이어 “현 단계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상황에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반도 정세는 동아시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목표를 실현하고 동북아 불안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미국은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효과적인 대화와 접촉을 통해 평화적인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하며 이와 관련해 중국과의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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