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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36% 상승…104.93弗

두바이유 0.43% 상승…116.32弗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1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둔화됐음에도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이 실리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38달러(0.36%) 오른 배럴당 104.9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WTI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09달러(0.08%) 떨어진 배럴당 119.83달러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2.2%(연환산)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ㆍ4분기 성장률 3.0%에서 크게 낮아진 것이며,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2.5%)도 밑돈 것이다. 부문별로는 미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2.9% 늘어나 2010년 4ㆍ4분기 이후 전분기 대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장비와 소프트웨어 투자 부진으로 인해 기업지출은 2.1%나 줄어 지난 2009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미 경제는 지난 2009년 6월 경기후퇴기가 공식적으로 끝난 이후 올 1ㆍ4분기까지 11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아직 완전한 회복세라고 평가하기는 힘들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25일 올해 GDP 증가율이 2.4~2.9%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4년말까지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재확인하는 한편 경기회복 조치에 언제든 나설 준비가 돼있다며 추가 부양책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와 함께 27일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0.50달러(0.43%) 상승한 1116.32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유로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과 달러화의 약세로 상승했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4.3달러(0.3%) 오른 온스당 1,664.8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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