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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1965년산 바비인형 1,600만원에 낙찰

미국 장난감 회사인 마텔사가 1965년 내놓은 바비인형 1점이 26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세계 최고가인 9,000파운드(약 1,600만원)에 팔렸다. '바비 인 미드나잇 레드'란 인형은 최고 600파운드에 팔릴 것이란 당초 예상을 깨고 세계 최고 낙찰가를 경신했다. 경매장 관계자는 "이번에 팔린 바비인형은 매우 경쟁력이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 인형을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여겨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문제의 바비인형은 익명의 여성수집가에게 팔렸다. 이 여성은 1999년에도 마텔사가 1959년 처음으로 출시한 바비 인형을 직전 세계 최고 낙찰가를 능가하는 2,880파운드에 구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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