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예루살렘 회담에 이은 다음번 회담은 서안지구의 예리코에서 열린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마틴 인디크 미국 중동특사도 이번 회담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할 계획이나, 존 케리 국무장관은 앞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협상에 관해 직접 발언하거나 관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미국의 중재로 지난달 29, 30일 워싱턴에서 3년 만에 평화협상을 열어 협상타결 목표 시한을 9개월 이내로 잡고 2주 안에 다음 회담을 열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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