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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2월은 무역흑자로 돌아설 듯”

2월 무역수지는 자동차, 석유제품 등 일부 품목의 수출 증가로 흑자 가능성이 크다고 지식경제부가 22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 조석 2차관 주재로 10대 업종별 단체와 무역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출입동향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지경부는 그러나 중동지역의 정세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무역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최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로 수출의 안정적 성장과 무역흑자 기조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도 했다.

조 차관은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유가 상승세 등 대외 여건이 점차 악화돼 수출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다”면서 한미 FTA 발효, 신흥국의 견조한 성장세 등 기회요인을 활용한다면 수출확대와 글로벌 위기의 조기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관세청 집계로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19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억달러 무역적자에 이어 두달 연속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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