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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예로 쉽게 풀어 쓴 경제지식
■경제 다반사(웹진 경제 다반사 기획팀 지음, 레디셋고 펴냄)= 지식경제부가 운영했던 웹진 '경제 다반사'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 지식들을 일상적인 예와 쉬운 말로 풀어냈다. 글로벌 경제 위기를 비롯해 빅 데이터, 클라우드 등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경제 지식과 연결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키워드인'융합'을 통해 어떻게 소통의 경제를 이루는지, 현명한 소비활동이란 무엇인지 등도 설명한다. 1만 5,500원.
월급쟁이는 왜 부자가 될 수 없나
■월급전쟁(원재훈 지음, 리더스북 펴냄)= 직장인의 월급과 맞물려 돌아가는 정부와 금융회사, 직장의 은밀한 이야기와 돈이 움직이는 실체를 밝혔다. 국가경제 발전의 주역이면서 동시에 착취의 대상인 직장인을 보면서'월급쟁이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느껴온 저자는 기업 재무제표와 정부 데이터 등에서 알짜배기 정보를 추출,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지식을 풀어 설명한다. 왜 월급쟁이들이 부자가 될 수 없는지 그 구조적 실체를 보여주고 월급쟁이 주머니를 터는 세금의 진실을 흥미롭게 전한다. 1만 4,000원.
e메일로 본 소통형 리더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의 이메일박스(마크 밀리안 지음, 서울문화사 펴냄)= CNN 기자로 활동했던 저자는 스티브 잡스의 이메일과 자신의 자료집에 보관돼 있던 잡스와의 이메일 등을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잡스가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달리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대중과 소통하고 있었다. 잡스가 직접 팬, 고객, 경쟁사, 기자 등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통해 IT업계 대부 스티브 잡스의 성향을 충분히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소통형 리더'가 진정 무엇인지도 엿볼 수 있다. 1만 3,500원.
경제학적 시각으로 우리 일상 재해석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김동조 지음, 북돋움 펴냄)= 증권사에서 트레이더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우리의 일상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들여다본다."누구나 할 수 있는 뻔한 얘기보다 편견을 말하는 게 낫다"고 여기는 저자는 마약, 성매매, 사형제도처럼 고정관념에 갇혀 별다른 의견 없이 지나치기 쉬운 갖가지 이슈를 냉정하게 짚어 내려간다. 강간범을 사형시켜서는 안 된다는 주장, 차별 없는 세상이 오히려 불평등하다는 주장 등을 경제학적 시각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도전적이고 논쟁적이다. 또 김밥에서 삼성과 애플의 앞날을 읽는가 하면, 부부의 엇갈리는 이해관계 속에서 게임이론의 내시균형(Nash's equilibrium)을 찾기도 한다. 1만 4,000원.
습관처럼 해온 소비행동에 숨은 오류
■생각의 배신(김종선 지음, 타커스 펴냄)= 책은 우리가 당연히 옳다고 믿었던 경제 상식과 투자이론, 습관으로 굳어진 소비 및 투자 패턴 등이 실제로는 비합리적이고 오류투성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가격 비교 사이트에 숨은 함정''공짜 쿠폰이 공짜가 아닌 이유''월급이 올랐다고 무조건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미분양 아파트의 할인 분양에 숨은 함정' 등 무심코 지나쳤던 생각의 오류들이 행동경제학 이론으로 설득력 있게 소개돼 있다. 1만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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