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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경영진도 자사주 매입

현대차에 이어 대열에 합류했다.

기아차는 자사 공동대표인 이형근 부회장과 박한우 재경본부장(사장)이 자사 보통주 2,000주씩을 장내 매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 11일 6,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했으며 현대차 임원 18명 역시 시차를 두고 자사주 4,95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한전 부지 매입 이후 주가가 급격히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주가 부양을 통한 주주 달래기에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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