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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입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1ㆍ2순위 청약 선방

평균 5.7대1 경쟁률 기록 <br>12개 타입 중 7개 2순위 마감


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 A102블록에 짓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1·2순위 청약에서 최고 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2개 타입 중 7개 타입이 마감되는 호성적을 거뒀다. KTX 동탄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아파트인데다 향후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커뮤니티 시범단지라는 점이 크게 어필한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1일 실시한 1ㆍ2순위 청약에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총 810가구 모집에 4,641명이 청약해 평균 5.7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12개 유형 중 115㎡과 131㎡ 등 중대형 일부 평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 전용면적 84㎡A형은 75가구 모집에 2,747명이 몰려 1순위에서만 최고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97㎡D타입 6가구 등 주인을 찾지 못한 16가구는 22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3순위에서 모든 타입이 무난하게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청약결과는 입지에 힘입은 바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는 KTX 복합환승센터와 비즈니스 콤플렉스 등 동탄2신도시의 핵심시설들이 가까운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속해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양가 역시 지난 1·2차 동시분양 때와 비슷한 3.3㎡당 1,000만~1,100만원 수준에 맞추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포스코건설의 분양관계자는 “동탄1신도시 주민 등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해 평면과 단지 설계에서 심혈을 기울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이번 청약 성공이 3차 동시분양의 저조한 청약률로 저하된 동탄2신도시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것은 물론 수도권 주택시장이 살아나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달 2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158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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