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술원은 올해 광산업 기술력 향상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국비 26억7,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제품 설계지원, 요소·공정기술 개발지원, 광기술주치의, 기술서비스기반 및 사업화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지원된다.
광기술원은 이를 위해 18일부터 7월27일까지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모두 20개 기업을 선정한 뒤 9월1일부터 내년 6월까지 10개월 동안 기술을 지원한다.
기술력향상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광기술원의 전문인력과 장비, 클린룸 등 인프라를 활용한 종합기술지원을 받게 되며 정부출연금은 상환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설계지원 및 시제품 제작 평가 ▦핵심공정기술개발 ▦품질향상·공정개선 ▦생산·시험검사설비의 설치 개선 ▦연구·시험·분석장비의 도입 및 운용 ▦신제품·신기술 등에 관한 기술정보 자료 제공 ▦개발되는 광제품에 대한 시험검사 및 분석 ▦국내·외 기술인증 획득 ▦기타 기업이 요청하는 애로기술 등이다.
지방에 소재하거나 수출유망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보유 기업에 대해서는 우대하며, 최근 2년간 부채비율 500%이상, 유동비율 50% 이하인 경우, 이미 개발됐거나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과제, 국가연구개발 사업 참여제한 중인 자(기관·기업)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광기술원은 해당 기업 선정에 앞서 광주 첨단산단에 자리한 신기술창업센터 세미나실에서 19일 오후 2시, 한국산업기술대(경기도 시흥) 공학관 E동 대한상의홀에서 27일 오후 2시 등 두 차례에 걸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참여희망 업체는 광산업기술력향상사업 홈페이지(http://photonics.kopti.re.kr)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한국광기술원 창업기술사업화센터(062-605-93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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