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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2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국GM은 총 260개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었으며, 1차 협력업체들은 다시 2차 협력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반성장 기운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GM은 협력사 재무 건전성 강화, 기술개발 촉진, 경쟁력 제고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연간 총 1조원 규모의 원자재 사급(원자재를 구입해 협력업체에 제공)을 비롯해 협력업체 재무 건전화를 위한 연구개발비, 금형비 일시불 지급 등 약 1,300여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및 납품 대금 100% 현금 결제 유지도 이번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한국GM은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신흥시장에 한국 부품 협력업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품전시회 및 구매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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