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양과학기술원, 해조류 다모작 양식 기술 개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 신재생에너지 연구 개발 전문기업 MS와 함께 해조류 대량 양식을 위한 ‘해조류 촉성 양식용 배양액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과기원 강도형 박사팀과 MS 송우시 연구소장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해조류 촉성 양식용 배양액’은 해조류를 단기간에 빠르게 배양할 수 있으며,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 원료생산 및 식품소재 개발 분야에도 크게 활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해조류 중 홍조류는 질소계 영양염을 흡수하여 성장을 한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해조류 줄기를 잘라서 양식하는 가지재생방법을 이용한 양식 방법 사용 시 가지재생속도가 대조군에 비해 2.5배 이상 빠르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조류 전용 배양액을 개발했다.



또 완도 등 남해안 일대 해조류 양식장에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의 시범 운영에 성공했으며, 전용 배양액이 개발됨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서도 동남아시아와 같이 해조류 다모작 양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도형 박사는 “이번 연구성과는 해조류의 양식기간을 줄이고, 국내에서 연 1회 양식 중인 미역 양식장을 추가 활용하여 해조류 연 4모작을 가능케한다”며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바이오에탄올 및 식품소재의 주 원료인 해조류를 대량 양식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