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먼저 울산항과 연해주를 잇는 컨테이너 신규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항과 블라디보스톡항의 부정기항로를 이용한 지난 2012년 물동량 처리실적은 6만3,638톤으로 대부분 석유정제제품, 무연탄, 화학공업생산품 등 벌크화물이다. 나호드카항은 경우 원유, 석유, 무연탄 등 94만8,928톤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지난 2010년 이후 연평균 6.5%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과 연해주에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개설돼 있지 않아 지역기업들의 컨테이너 물량은 부산항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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