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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한파 대비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당부

농촌진흥청은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과 제주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일 새벽까지 충남, 전북과 전남 일부 지역에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또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설 하우스 내 최저 온도를 과채류는 10℃~12℃ 이상, 엽채류는 8℃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마늘과 양파는 피복한 비닐에 흙을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 저온 피해를 막고 토양 수분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또 시설 내 작물은 강풍에 대비해 고정끈을 튼튼히 묶어 두고, 시설환기창을 닫아 완전히 밀폐해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축사 안으로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 찬바람이 소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계사는 샛바람을 막기 위해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하고 햇볕을 가리는 장애물은 없앤다.

축사 등 시설물 화재 예방을 위해 밀폐한 축사라도 반드시 환기 시설을 점검해 높은 습도와 먼지를 축사 밖으로 내보내 누전의 원인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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