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05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이학 분야에 이휘소(1935.1~1977.6) 박사, 의약학 분야에 장기려(1911.10~1995.12) 박사, 선현 분야에 조선후기 천문 발전에 기여한 서호수(1736~1799)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박사는 소립자 물리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장 박사는 의술발전과 의료봉사에 헌신한 점이 각각 인정됐으며 서호수 선현은 조선 정조 때의 천문 역산가로 동국문헌비고 등을 편찬하는 등 천문역산에 공헌한 점이 고려됐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