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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비위 연루 공무원 8명 모두 직위해제
입력2010-09-28 16:57:46
수정
2010.09.28 16:57:46
윤종열 기자
성남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비위에 연루돼 수사와 감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 8명을 모두 직위 해제하기로 의견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A국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업무와 관련된 업자로들로부터 1,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B과장 등 3명은 시가 최근 사업인가를 취소한 납골당 조성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구비서류 미비로 반려된 사안을 정확한 검토 없이 처리한 사실이 인정돼 직위해제 의견이 제시됐다. C국장 등 인사부서 공무원 4명은 인사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사실이 인정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인사위가 제출한 징계 의견과 당국의 수사 및 감사 결과 등을 토대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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