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저스틴 비버는 상의를 탈의한 채 얼음물이 든 버킷을 자신의 머리 위로 부으며 화끈한 물쇼를 연출했다.
이어 저스틴 비버는 다음 주자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배우 크리스 델리아, 코미디언 앨런 드제너러스를 지목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ALS)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들어낸 모금 운동으로 지난 7월에 시작됐다. 얼음물을 스스로 끼얹고 다음 타자 세 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남겨야 하고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해야 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립자와 마크 저커버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등 미국의 각계 인사는 물론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해외 인사도 잇따라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연예인들도 동참하고 있다.
ALS 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난 3주 동안 3,150만(321억원)달러를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190만달러의 16배가 넘는 수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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