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총 5,223가구를 신규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 들어 지금까지 10개 단지 5,977가구를 분양했으며 6월 분양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상반기 분양물량만 1만가구를 넘게 된다. 회사 측의 올해 분양 예정물량은 총 3만가구다.
다음달 분양물량은 오피스텔이 3,100실로 가장 많다. 강남보금자리지구와 세종시에서 각각 401실, 824실을 선보인다.
아파트는 부산 센텀 푸르지오, 울산 문수산 푸르지오 등 2개 단지 952가구가 분양되며 주상복합도 2개 단지가 공급된다. 주상복합의 경우 인천 송도에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와 '아트윈 푸르지오 2차' 등 총 890가구 규모다. 이 밖에 강남과 부천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 281가구도 내놓을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총선과 휴가철을 피하다 보니 6월에 공급이 집중됐다"며 "강남, 세종시, 인천 송도, 부산 해운대 등 입지가 뛰어난 단지들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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