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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애환 품은 방송… 시청자 공감 얻다

예능·드라마 등 회사 이야기 담아

같은 상황 경험했던 직장인 호평


일반 직장인에 대한 방송가의 다양한 접근들이 시도되면서 같은 상황을 경험했던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가족이야기를 중심으로 고민을 나눠왔던 KBS2 예능프로그램 '풀하우스'는 지난 15일 '가족포차' 코너를 신설하며 회사까지 이야기 영역을 넓혔다. '가족포차'에서 출연진들은 직장인들로 분해 경직된 회식 분위기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실제 한 음료 회사에서 근무 중인 부장, 팀장, 과장, 막내 사원이 출연해 퀴즈를 푸는 모습에서는 수직적인 조직 구조도 엿볼 수 있었다.

tvN 드라마 '미생'은 사회 초년생의 입사 고군분투기와 실적 전쟁터에서 생존하기 위한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미생' 1화에서는 바둑 프로 입단에 실패한 뒤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장그래의 대기업 입사 첫날이 그려졌다. 복사 한 장에도 실수할까 쩔쩔매고, 동료들의 이유 없는 뒷담화를 견뎌내는 신입사원 장그래의 모습은 보통의 직장인들과 닮아 보는 이들을 먹먹케 했다.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 2기는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연예인들이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회사 내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앞서 방송된 1기는 연예인 8인이 신입사원으로서 겪는 출근길, 잡무 처리, 직장에서의 짧은 휴식, 회사 생활 도중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등의 주제로 회사 이야기를 풀어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시리즈는 깐깐한 유재석 부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직장 내 상황극으로 시청자를 울고 웃기며 믿고 보는 특집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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