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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찌질이 삼촌 왕돈, 허세달 불륜알고 복서로 변신


‘왕가네 식구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 30.4%를 기록했다.

이번 주 방송된 KBS 2TV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오만석의 불륜이 점점 더해지고 맏사위 조성하의 독한 처월드 살이의 장면이 그려졌다.

12회에서 뽕뜨락 피자배달부로 백수에서 탈출한 왕돈이 배달도중 허세달 동생 영달을 보고 “나 니 오빠 친구인데 왜 인사를 안하냐”고 묻자 영달은 “창피하니까 따라오지 말라”고 말한다.

영달을 마음에 두고 있는 왕돈은 다음날 13회서 급기야 꿈속에서 영달에게 뽀뽀를 받기까지 하며 좋아하지만 허세달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한다.



이날 왕돈은 은미란과 함께 마사지샵에 있던 허세달을 막무가내로 한강변으로 끌고 가서 쌍코피가 터지도록 때린 후 “나한테 사기를 치고 등 쳐먹는건 용서하지만 호박이는 안된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영달을 내심 좋아하는 뽕뜨락 피자 배달부 왕돈이 오빠 허세달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영달에 대한 마음을 계속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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