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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7월 위안화 평가절상 발표"
입력2005-05-02 10:35:11
수정
2005.05.02 10:35:11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7월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G8(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에 참석해 위안화 평가절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의 명보(明報)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후 주석이 오는 7월 G8 정상회담에 참석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을 거행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전했다.
소식통들은 "미국 당국자들이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 당국자나 학자들에게 위안화 환율을 최소한 2% 평가절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중국측도 소폭 평가절상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부시 대통령이 미국 국내 정치압력에 못이겨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상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중미 정상회담 전후에 위안화 평가절상을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중미 정상회담 일정을 감안하고 G8이 위안화 환율제도 개혁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7월 G8 정상회담이 위안화 평가절상 단행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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