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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내구재 주문 3개월 만에 증가…제조업 둔화 우려 덜어내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석 달만에 반등,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를 잠재웠다.

2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과 4월 각각 3.7%, 0.2% 감소한 것에서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시장에서 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을 웃도는 수치다.

5월 반등을 이끈 것은 항공기와 부품 주문이었다. 군용 항공기 주문이 6.9%, 민간 항공기늑 4.9% 각각 늘어났다.



변동성이 큰 항공기와 자동차 등 운송부문을 제외한 핵심 자본재 주문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지난 4월의 0.6% 감소보다 개선됐지만 시장 예상치인 0.7% 증가에는 다소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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