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열차를 이용해 전국 여행을 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티켓’에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제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내일로 티켓 이용자(일명 ‘레일러’)들이 전국을 여행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 시티투어, 숙박, 음식점, 테마파크, 레저용품, 출판, 포털사이트 등 관광 관련 기관(기업) 또는 자영업자다. 내일로를 통해 건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휴사라면 업종과 규모는 제한이 없다.
제휴사에게는 레일러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과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자사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면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의 제휴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r_tour@korail.com)로 오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코레일은 제휴 지속성, 규모, 지역, 업종, 내일로 브랜드 연관성 등을 고려해 제휴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내일로 티켓’은 매년 여름과 겨울 시즌에 만 25세 이하 내외국인이 7일 또는 5일간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자유여행패스다. 지난해 시즌에는 20만명이 내일로 티켓을 이용했다. 올 하계 내일로 티켓은 6월1일부터 9월 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