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 안방서 시네마천국 즐기세요

■ 볼만한 TV영화


칠순 노파가 스무살 처녀로

■수상한 그녀

(OCN, 27일 오전 9시30분)

칠순 나이의 할머니 오말순 여사는 가족들로부터 요양원으로 쫓겨날 위기에 놓인다.

평소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었던 오 여사는 배신감과 회한에 사무쳐 밤 늦도록 길을 헤매다가 이상한 불빛을 보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그가 도착한 곳은 '청춘 사진관'. 그곳에서 영정사진을 찍고 나온 뒤 버스에 오른 그는 차량 창문에 한 젊은 아가씨의 얼굴이 비치자 놀라 자빠질 뻔 한다.

차창의 그림자는 바로 자신의 모습이었기 때문. 쭈글쭈글 거칠던 피부는 맑고 탱탱한 피부로 바뀌었고, 축 쳐졌던 몸매도 젊은 처녀의 몸매로 돌아가 있었다. 20대의 생기 있는 처녀로 변신한 그녀는 '오두리'라는 이름으로 회춘의 삶을 마음껏 누리려 한다.

이렇게 변한 그의 모습을 가족도 이웃도 전혀 알아 보지 못하는데. 칠순 노파에서 스무살의 여인으로 거듭난 오 여사 앞에는 어떤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까.

스카이워커-제다이 첫 만남

■스타워즈 시리즈 연속 방송

(슈퍼액션, 28일 오후 1시)


나부 행성이 우주계를 주름 잡는 군산복합체인 '무역연합'에 세금을 물리려 하자 무역연합은 이에 반발하며 전함 등을 동원해 나부 행성을 포위한다. 분쟁을 막기 위해 두 명의 제다이 기사가 파견된다. 그러나 악의 세력인 다스 시디어스는 무역연합의 장막 뒤에서 사태를 조종하며 나부 행성을 공격하라고 명령한다.이 과정에서 나부행성의 여왕 파드메 아미달라마저 무역연합측에 붙잡힌다. 해결사로 파견됐던 제다이 기사들(오비완 케노비, 콰이곤 진)은 여왕을 가까스로 구했으나 우주선 고장으로 인해 도망가던 도중 모래의 대지로 뒤덮힌 행성 '타투인'에 불시착한다. 이곳에선 훗날 스타워즈의 비극적 주연으로 성장하게 되는 소년 아아킨 스카이워커가 노예 생활을 하고 있었다. 스카이워커와 인연을 갖게 된 제다이들은 악의 세력으로부터 평화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화 '스타워즈:보이지 않는 위험'을 비롯해 연작인 '스타워즈2:클론의 습격', '스타워즈:시스의 복수'가 연속 방송된다.

난민촌 된 외계인 격리구역



■디스트릭트9

(채널CGV, 28일 밤 10시)


어느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상공에 미지의 거대 비행체가 나타난다. 이 비행선에 군 당국이 진입해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고사 상태의 외계인들. 마치 곤충 모양을 한 이 외계인들은 지도자도 없이 난민 취급을 받으며 '디스트릭트9'으로 이름 붙여진 격리구역에 집단 수용된다. 어느 날 정부 당국은 무법천지의 빈곤 난민촌으로 전락한 격리구역을 철거하려 한다. 거의 반강제적으로 추진되는 이 철거사업을 위해 나선 책임자 비커스는 외계인들로부터 철거동의서를 받으러 다니던 중 한 외계인의 헛간을 수색하다가 정체불명의 물질에 노출되는 데. 이후 외모가 서서히 외계인처럼 변해가는 그를 연구 대상으로 삼으려는 정부의 손아귀로부터 비커스는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목숨 걸고 남의 아내로 살기

■미쓰 와이프

(LG유플러스TV VOD 영화)


승소율 100%, 같은 여자가 봐도 부러운 커리어우먼으로 살아가던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하루아침에 교통사고를 당한다. 생사 위기에 놓인 연우에게 한 달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 원래의 삶에서 살 수 있다는 이상한 제안이 들어오게 된다. 제안을 수락한 뒤 깨어난 연우의 눈에 비친 것은 지나치게 자상한 남편과 아이 둘. 하루아침에 아줌마로 사는 삶을 살게 된 연우는 좌충우돌을 겪게 되고 남편과 아이들은 변해버린 아내, 엄마 모습에 당황하는데... 그녀는 한 달 뒤 무사히 제자리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격변의 시대, 아버지의 초상화

■국제시장

(KT 올레TV VOD 영화)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

그는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다. "괜찮다"라며 웃고, "다행이다"라며 눈물을 훔치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