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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석유재고 감소에 상승
입력2011-07-14 08:53:54
수정
2011.07.14 08:53:54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 재고량 감소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62센트(0.6%) 올라 배럴당 98.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1.03달러(0.875) 상승한 118.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312만 배럴 감소해 3억5,55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150만 배럴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보다 0.2%포인트 떨어진 9.5%를 기록했지만, 시장의 예상치 9.4%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 발언도 유가 상승세에 일조했다. 그는 이날 하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해 경기 둔화가 계속되고 물가상승률이 현저히 낮을 경우 연준이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8월물 금값은 23.20달러(1.5%) 올라 온스당 1,585.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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