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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최종합격 814명 발표
입력2010-11-26 17:08:32
수정
2010.11.26 17:08:32
법무부는 26일 올해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8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7~19일 2차 합격자 822명(2차시험 면제자 22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된 3차 면접에서는 8명이 불합격 판정을 받아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의 탈락자 22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올해 최종 합격자 수는 오는 2012년 처음 배출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 수를 고려해 사법시험 인원을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해(997명)보다 18%가량 감소했다.
수석 합격은 서울대 법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장민하(23ㆍ여)씨가 차지했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손정윤(43)씨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수학 중인 최규원(21)씨가 각각 최고령ㆍ최연소 합격자가 됐다.
합격자 가운데 남성은 476명(58.5%), 여성은 338명(41.5%)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35.6%)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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