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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제] 구글·애플 등 미 IT기업 실적 관심

이번 주에는 구글과 애플 등 미국의 주요 정보통신(IT) 기업들의 4·4분기 실적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2일(현지시간) 구글을 시작으로 그 이튿날 애플의 실적발표가 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해 3·4분기에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구글이 명예를 회복할지 주목된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124억4,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10.61달러다. 2011년 4·4분기 순이익은 주당 9.50달러였다. 3·4분기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인터넷 광고 수익의 부진과 휴대폰 사업부인 모토롤라모빌리티의 손실을 어느 정도만큼 회복했느냐가 관건이다.

무엇보다 최대 관심사는 애플의 성적표다. 애플은 '아이폰5' 판매 부진 등 여러 악재로 이미 주가가 지난해 9월 고점대비 30%나 급락하면서 성장 신화가 끝났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톰슨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애플의 순익은 주당 13.41달러로 전년 동기 13.87달러보다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IT 업종으로는 IBM, 마이크로소프트(MS),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가, 소매관련 업종으로는 맥도날드, 스타벅스, 코치, 듀폰, 존슨앤존슨, 프록터앤갬블(P&G), 킴벌리클락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어 지난해 말 미국 소비경기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경제지표로는 22일에 기존주택 판매가, 23일에 연방주택청(FHFA)의 주택가격지수가, 24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경기선행지수가, 25일에는 신규주택 판매가 발표된다.



한편,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회의도 관심이다. BOJ는 21일~22일 열리는 통화회의에서 통화완화 여지를 확대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목표를 현행 1%에서 2%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세계경제포럼이 오는 23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같은 날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에 대한 수정 전망을 발표한다.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어느 수준까지 하향 조정할 지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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