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7월 하순~8월 중순) 날씨 전망에 따르면 이달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덥고 습기가 많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끼는 날이 많겠고 대기가 불안정해 지역에 따라 비가 온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24~27도, 51~135㎜)과 비슷하겠다.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8월 초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25~28도)보다 높은 반면 강수량은 평년(47~139㎜)보다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
8월 중순 역시 무더운 날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24~27도, 61~129㎜)과 비슷하겠다.
장마전선은 오는 15일까지 전국에 비를 뿌리다 16~18일 남해바다까지 내려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다. 19일 충청 이남과 강원도 영동지방에, 20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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