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18일 새로운 CI(기업이미지)와 아파트 브랜드‘하우스토리(HAUSTORY)’를 발표하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남광토건은 또 회사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오는 5월중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광토건 송시권 사장은 “전 대표의 횡령사건으로 실추된 회사 이미지를 개선하고 새 출발하고자 CI와 아파트 브랜드를 바꿨다”고 밝혔다. 하우스토리(HAUSTORY)는 독일어로 집을 뜻하는 하우스(HAUS)와 영어의 스토리(STORY)를 합성한 조어로 ‘집 이야기’라는 뜻이며 건축미학과 편리함을 함께 갖춘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남광토건은 올해‘하우스토리’브랜드로 서울 및 수도권 2,233 가구와 지방 1,397 가구 등 총 3,630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