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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찾아가는 홍보' 인천 위상 높여

美시카고·LA시참가 이끌어내… 투자계획 논의도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홍보활동으로 인천의 국제적인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지난달 세계도시축전 홍보 차 미국을 방문, 시카고와 LA시 참가를 이끌어냈다. 안 시장은 특이 이번 미국 방문에서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유대계 큰 손인 잭 로젠(Jack Rosen), 라스베가스의 호텔 카지노 대부인 셀던 아델슨(Sheldon Adelson) 샌즈(Sands) 그룹 회장 등과 잇따라 만나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홍보하고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안 시장은 “이들 중 상당수가 송도와 영종에 투자를 약속했다”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는 해외투자 담당 이사를 인천으로 보내고 자신도 조만간 직접 인천을 방문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뉴욕에서는 해양도시 전문 개발 회사인 LCOR사로부터 차별화 되고 체계적인 해양도시 ‘Seaport Village’건설을 제안 받았다. 뉴워크(NEWWORK)사로 부터는 병원과 연구시설, 주거와 쇼핑타운을 함께 개발하는 ‘Three Village’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 받기도 했다. 미국 동포사회의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의지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에서는 동포사회 차원에서 도시축전에 대한 참여방안이 논의 됐고 LA에서도 교포들의 관람객 유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안 시장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인천시 고위 관계자는 “미국 서부와 동부의 대표적인 투자자와 개발사들을 만나 도시축전에 대한 참여를 확인 했고 송도와 영종도에 대한 빅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계획이 논의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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