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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위원장 후원회 청목회 관련 계좌 추적"
입력2011-06-20 17:20:19
수정
2011.06.20 17:20:19
검찰이 국회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의 후원회 계좌를 내사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 수사과정에서 이 의원의 후원회 계좌로 불법 후원금이 입금된 정황이 있어 입출금 내역을 살펴봤다"며 "후원회 계좌를 봤을 뿐 개인이나 가족ㆍ측근의 계좌를 조사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대검찰청은 당초 "이 위원장과 가족ㆍ측근 명의의 계좌에 대한 자금을 추적한 사실이 전혀 없고 검사가 이 위원장을 찾아가 자금추적에 대해 설명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사개특위 위원장으로 ▦대검 중수부 폐지 ▦특별수사청 설치 등 검찰 관련 개혁법안은 물론 최근 제기된 검찰ㆍ경찰 수사권 조정안 등에 관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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