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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총련 압수수색 연일 비난…"북일관계 악화"

북한은 31일 일본 경찰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의장 자택 압수수색은 북일관계를 악화하기 위한 ‘정치 탄압’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날강도적인 총련 탄압을 용서 못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조선총련 의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비난하며 “총련에 대한 박해는 조일(북일)관계를 최악의 사태로 몰아가는 자멸행위”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압수수색이 형사소송법 절차를 지키지 않고 타당한 증거도 확보하지 못한 채 이뤄졌다면서 “문제가 된 동포기업은 총련과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총련의 책임일꾼들은 그 존재조차 모른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대사관 역할을 하는 조선총련에 대한 압수수색은 북일관계를 방해하기 위한 ‘불순세력의 정치적 음모’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일본 당국에 조선총련과 북한에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북한 조선대외문화연락협회 등 대외단체들은 일본 경찰의 조선총련 압수수색 이후 연일 일본 당국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일본 경찰은 지난 26일 북한산 송이를 중국산으로 위장해 불법 수입한 사건과 관련해 허종만 조선총련 의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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