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가 다음달 15일부터 26일까지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지역주민에게 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기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년간 8,0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하고 공간임대보증금도 최대 1억원까지 5년 이내 갚는 조건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지역주민 5인 이상이 총 사업비의 10%를 출자하고 주민 비율이 70% 이상인 협동조합법인이다. 마을기업에 신청하려면 서울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http://se.seoul.go.kr)에 등록해 시에서 실시하는 필수교육ㆍ워크숍을 거친 뒤 구청 일자리경제과(02-450-7053)에 접수하면 된다.
용산구, 숙대입구역~삼각지역 구간 간판 개선 사업
서울시 용산구는 숙대입구역에서 삼각지역까지 거리의 지저분한 간판을 교체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숙대역~삼각지역 일대 84개 건물, 150개 점포가 대상이며 점포당 25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이달 말까지 간판 제작 및 설치 업체를 선정해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2007년부터 추진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으로 관광객이 늘어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 저소득층 가구 집 수리해준다
서울시 양천구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가진 창틀이나 장판을 방치하고 생활하던 저소득주민을 위해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가구는 오는 29일까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집의 외관을 수리하는 데서 나아가 단열 보강ㆍ창호 교체 등으로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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