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미래부, 유니스트(UNIST), 현대중공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산·학·연·관 관련 전문가 44명으로 예타 대응팀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열린 1차 보고회에는 15명의 대응팀이 참석해 울산시의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해양사업에 ICT기술 접목을 통한 경제·안전운항 실현으로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울산경제진흥원, UNIST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사업'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비 총 1,825억원으로 주요 사업 내용은 △기반조성(711억원) △연구개발(R&D)(1,114억원)이다.
울산시는 기반조성과 관련,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산학융합지구 내 부지 9,900㎡, 건축연면적 1만8,300㎡ 규모의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을 2018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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