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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리콜 피임약, 국내선 유통된 적 없어

전 세계적으로 대대적 리콜에 들어간 존슨앤드존슨의 경구 피임약 ‘실레스트’(Cilest)가 우리나라에는 수입, 판매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존슨앤드존슨 제약 사업부의 한국법인인 한국얀센은 지난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실레스트의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았지만 이후 실제로 국내에 수입 판매하지는 않았다고 5일 밝혔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이후 2008년에는 실레스트의 허가 취하를 식약청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는 실레스트의 호르몬이 혈류에 잘 용해되지 않는 문제점을 발견해 43개 국가에 판매된 제품 전량을 자진 리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리콜 대상은 2011년 이후 판매된 3,220만팩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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