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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이 주요지역의 분양일정을 오는 3월 이후로 연기하면서 이번주 신규 분양시장은 한산하다. 반면 3월에는 3만가구 이상의 분양일정이 잡혀 있어 본격적인 봄 신규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주의 관심은 20~22일 사흘간 진행되는 서울 중구 회현동2가 남산플래티넘 주상복합의 계약일정이다. 남산플래티넘은 53~92평형대의 중ㆍ대형 위주로 남산조망이 가능한 직주근접형 주상복합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평당 최고 3,000만원에 이르는 고분양가 때문에 0.31대1의 저조한 청약결과를 보였다. 21일에는 경기 의왕시 청계지구의 휴먼시아(B-1, B-2) 단지와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어울림 단지가 23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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