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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는 김무성 자리에 서용교

나성린 등 11명 추가 공천


새누리당은 15일 비례대표인 나성린 의원과 서용교 수석부대변인을 포함한 11명의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천 지역 중 새누리당 소속이 현역 의원인 8곳 모두 새 인물로 교체돼 100%의 물갈이 비율을 보였다.

부산은 나 의원이 진구갑에, 서 수석부대변인이 남구을에 각각 공천됐다. 이에 따라 허원제∙김무성 의원은 공천에서 최종 탈락했다. 서 수석부대변인은 김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되더라도 당에 남아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하면서 적극적으로 추천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산은 전체 18개 지역구 중 최종적으로 단 7명의 현역 의원만이 생존했다.

3곳이 발표된 경기 지역도 현역 의원들이 전부 탈락했다.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됐던 정미경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을의 공천장은 비례대표인 배은희 의원에게 돌아갔다. 박보환 의원의 화성을은 리출선 연세대 겸임교수가, 정진접 의원의 경기 광주는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를 지낸 노철래 의원이 각각 공천 확정됐다.

아울러 조전혁 의원이 당의 전략공천 지역 선정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던 인천 남동을은 김석진 전 MBC 기자가 공천장을 받았으며 이인기 의원의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석호익 전 KT 부회장이 공천됐다.



이밖에 강요식 서울희망포럼 SNS소통위원장(서울 구로을)과 이승훈 전 충북 정무부지사(충북 청원), 김성찬 전 해군참모총장(경남 진해)이 공천을 받았다.

현역 의원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함에 따라 일부 반발도 예상된다. 실제로 경기 수원을의 정 의원은 이날 공천 발표 직후 "혼신을 다해 뛰는 100m 달리기 선수는 중간에 멈추려고 해도 멈출 수가 없다"며 무소속 출마 선언을 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로는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이름을 올렸다.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서울 '강남벨트'와 대구 등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의 공천을 이번주 토요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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