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은 만 18세 이상 39세이하의 예비창업희망자를 지원하는 ‘청년CEO 500프로젝트사업’과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시니어 CEO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전 연령대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다고 7일 밝혔다.
‘청년CEO 500프로젝트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지식콘텐츠와 문화서비스 등 지식창업 ▦기계ㆍ재료ㆍ전기ㆍ전자ㆍ통신 등 기술창업 ▦소상공인 등 일반창업 등 3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예비 청년창업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실시된 2박3일간의 창업역량강화교육을 수료하고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창업공간에서 시설 및 집기비품 등을 지원받아 창업준비에 들어갔다.
이들은 기술, 경영, 마케팅, 특허, 법률 등 전문적인 맞춤형 창업지원교육과 함께 정기평가 성적에 따라 최대 10개월 동안 월 25~60만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창업활동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과 교육 및 홍보 등 향후 판로개척에 필요한 창업지원비를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아 도내 청년CEO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시니어 CEO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은 퇴직자 및 은퇴자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말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강병혁씨 등 4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실시되고 있는 창업역량강화교육 30시간을 수료하면 ▦창업준비공간 및 창업교육 제공 ▦창업ㆍ경영 컨설팅 ▦창업 네트워킹 ▦사업화자금지원 등 4단계 창업준비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고경호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전 연령대에 걸친 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성공창업의 단계적 창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정착을 위해 창업자금, 판로 개척, 교육ㆍ세무 등 각종 컨설팅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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